[아유경제=조은비 기자]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부처 업무보고의 진행과정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생중계는 대통령과 경제부처 장관의 경제정책 비전을 국민에게 보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경제 핵심 4개 부처는 이번 업부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 상황 극복 방안과 올해 경제 중심 추진과제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생중계에서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순의 업무보고를 담아 약 30분간 진행된다. 이후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소재ㆍ부품ㆍ장비, 제조업, 벤처기업, 혁신금융의 혁신성과 관련된 사례를 발표할 때는 비공개로 전환된다.
청와대는 이번 생중계에 관해 "대통령과 경제관료, 경제ㆍ산업 분야 전문가,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방식인 타운홀 미팅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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