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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친박’ 정갑윤ㆍ유기준 PK 불출마 선언

한국당 PK지역 불출마 의원 총 9명

등록일 2020년02월17일 14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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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자유한국당 PK(부산ㆍ경남) 지역 `친박 계열`로 꼽히는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과 유기준 의원(부산 서동구)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PK지역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은 9명이 됐다.

5선의 정갑윤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의 한 표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서 "그 과업을 향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울산 중구 함월산에서부터 울주 서생 앞바다까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겠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갈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정갑윤 의원은 현재 영남을 지역구로 둔 한국당 의원 중 최다선 의원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정국 당시 「국회 선진화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4선의 유기준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신진 영입을 위한 세대교체에 숨통을 터주고 물꼬를 열어주는 데 제 자신을 던지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PK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소통과 협업을 통한 더 나은 공동체와 다가오는 미래세대를 위한 초석이 기꺼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과는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3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하는 현실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석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이번 21대 총선에 현재의 지역구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으로써 다른 지역구 혹은 비례대표로의 출마 여지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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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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