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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중국 우한 교민 ‘무사귀환’… 주민 300여 명이 배웅

등록일 2020년02월17일 16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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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충남 아산과 진천에 격리됐던 중국 우한 교민 700여 명이 전원 퇴소했다. 이달 16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정문에서는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 등이 모여 이날 퇴소하는 334명의 중국 우한 교민을 배웅했다.

앞서 이들은 코로나19를 피해 귀국한 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통해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를 넘겼다.

퇴소하는 중국 우한 교민들을 태운 일부 버스에는 `아산 멋져요 꼭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i♡아산 i♡진천 we♡대한민국`, `도시락 구르마 소리는 못 잊을 것 같아요. 앞으로 편의점은 **로 갑니다` 등 고마움을 표현한 내용의 플랜카드들이 붙어 있었다.

지난 15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던 우한 교민들도 무사히 전원 퇴소했다. 이날은 정세균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주민들이 함께 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퇴소하는 교민들을 배웅했다.

정부는 퇴소한 교민들에 대한 추적조사 및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내 거처가 따로 없는 교민들이 40여 명으로 파악됐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정부가 지원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우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교민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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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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