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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확산세 둔화됐지만… 지역사회 감염 우려 상존

등록일 2020년02월18일 11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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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열리는 주요 대회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아사히신문 등 외신은 오는 3월 1일 예정된 도쿄마라톤 대회에서 일반인 참가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올림픽 일본 남자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도쿄마라톤에는 약 4만 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주최 측은 일반인 부분을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포함해 참가자 수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주최 측 재단은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에게 마스크를 배포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의 출전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8개 경기 종목 12개 대회가 연기ㆍ취소되거나 개최지를 변경했다.

일례로 복싱 도쿄 올림픽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이달 3~14일 중국 우한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3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개최하기로 장소와 시기를 바꿨다.

한편, 18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확진자수는 7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내 사망자수는 1871명, 지난 17일 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 1886명으로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이래 16일까지 2000명 선을 유지하다가 1000명 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국내외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상존하고 있다. 18일 국내에서도 해외여행력이 없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더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도 아니고, 해외여행력이 없어 29, 30번째 확진자와 함께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확진자 제외)은 9234명으로 이중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5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국가별 파악된 확진자수는 일본 520명, 싱가포르 77명, 태국 35명, 한국 31명, 말레이시아 22명, 대만 22명, 독일 16명, 베트남 16명, 호주 15명, 미국 15명, 프랑스 12명, 영국 9명 등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더 이상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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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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