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전광역시 가오동2구역(재건축)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향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18일 가오동2구역 재건축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전시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정된 9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1호 `추진위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제2호 `준비위원회 및 추진위 기 투입비 인준의 건` ▲제3호 `추진위 월 운영비 예산안 및 총회 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제4호 `총회 의결사항 중 추진위 위임의 건` ▲제5호 `입찰보증금의 사업비 및 운영비 전환 사용 승인의 건` ▲제6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자율 및 상환 방법의 건` ▲제7호 `건축 설계자 선정의 건` ▲제8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제9호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침에 따라 추진위는 이번 총회에서 선정한 설계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감정평가업자 등 협력 업체와 협업해 조합 설립을 향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조합설립동의율은 91.61%로 오는 5월 조합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시 동구 대전로 499(가오동) 일대 4만4483㎡에 공동주택 9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가오2구역의 경우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의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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