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아유경제_문화] 울산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또 보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증명 못해

등록일 2020년02월19일 17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심의에서 지난 1월에 이어 또 다시 `보류` 판정을 받았다.

오늘(19일) 울산시는 지난 18일 서울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심의에서 `보류` 의결됐다고 밝혔다. 보류 사유로 `반구대 일대를 아우르는 유산의 개념 도출과 탁월성 입증`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기됐다.

심의회는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기준인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에 해당해야 한다`는 점과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여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 증명`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반구대암각화의 유산 현황과 개별적 가치에 대해서는 비교적 상세히 서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정에 따라 울산시는 이번 심의에서 보류된 사유를 보완해 문화재위원회의 재심의에 대비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적한 사항을 충실하게 보완해 다음에는 반구대암각화가 반드시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고상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