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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외교부, 중국과 코로나19 화상회의 개최… 상황점검 및 대책 논의

등록일 2020년02월20일 16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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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외교부가 중국과 코로나19 상황 점검 및 대책 논의 차원에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중국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장관은 중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보호 및 진출기업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지난 1월 24일과 지난 12일에도 주우한총영사관과의 화상회의 실시한 바 있다. 장하성 주중대사와는 그간 화상회의 등 필요한 협의를 수시로 진행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지역 전 공관(주중대사관, 8개 총영사관 및 주다롄출장소)의 공관장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유관 부서의 관계관들이 참여했다. 이날 중국 우한지역에 대한 지원 구호물품을 수송하는 임시 항공편(화물기)으로 현지에 부임하는 강승석 신임 주우한총영사도 회의에 참석했다.

공관장들은 관할 지역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하고, 각 공관에서 펼치고 있는 재외국민 대상 방역물품 지원,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정보 공지 등 재외국민 보호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은 중국내 우리 기업 및 중국 협력사들의 조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국 관계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상황 등도 공유했다. 공관장들은 대중국 구호물품 지원 상황 관련 의견을 나누면서 이러한 지원에 대해 중국 측이 고마움을 표시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장관은 정부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감염확산 방지 및 우리 재외국민 보호, 중국내 우리 기업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각 공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여러 가지로 어려운 현지 상황 하에서도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주고 있는 공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또한 이번 사태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한중 정부 및 양국민간 우호관계에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공관들이 중국 중앙지방 정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 내에서의 공공외교 노력도 적극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중공관들과의 긴밀한 소통 하에 중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파악하는 한편,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진출 우리 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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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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