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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이번에도 신천지가… 광주ㆍ경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난밤 확진자 52명 중 39명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돼

등록일 2020년02월21일 11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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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경남에서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이번에도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신천지대구교회가 전파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늘(2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밤 확진환자 52명이 발생해, 현재까지 총 15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새롭게 확진된 환자 중 31번 환자가 다녔던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39명이었으며,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환자도 1명 발생했다. 나머지 환자는 현재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광주와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9시 기준 광주에서 1명, 경상남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신천지대구교회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환자들도 있었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오늘 광주에서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온 3명의 신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3명의 환자는 모두 30대 한국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2명은 조선대병원 음압병실에서, 1명은 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경남에서도 중대본 공식 집계보다 3명 더 많은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경남 지역에서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신천지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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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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