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 남양주시 덕소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신동아건설과 한신공영이 맞붙는다.
2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덕소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강연ㆍ이하 조합)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신동아건설과 한신공영이 각각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다음 달(3월) 21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열고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조합이 진행한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업체 외에도 ▲동부건설 ▲제일건설 ▲호반건설 ▲혜림건설 ▲삼호 ▲서해종합건설 ▲유탑건설 ▲포스코건설 ▲중흥토건 ▲금호산업 ▲한라 등이 다녀갔지만 최종 경쟁은 2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한편, 이 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로 47(덕소리) 일대 2만9864.3㎡를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48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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