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전광역시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최근 시공자 선정을 마쳤기 때문이다.
24일 삼성동1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삼성성결교회 2층에서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8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1호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제2호 `조합 정관 변경의 건` ▲제3호 `시공자 선정의 건` ▲제4호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건` ▲제5호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6호 `자금의 차입과 방법 및 그 이율과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7호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의 건` ▲제8호 `2020년도 조합 예산 변경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SK건설이 경쟁사인 한화건설을 제치고 조합원들의 다수 지지를 받아 이곳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을 매듭지음에 따라 조합은 시공자와의 가계약체결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우암로85번길 23(삼성동) 일원 4만9189.3㎡에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8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한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222가구 ▲72㎡ 287가구 ▲84㎡ 294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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