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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경남타운 재건축, 현대산업개발 시공자 선정 ‘출사표’… 대구 최고 랜드마크 건설

특화 설계 등 조합원 니즈 반영 예상

등록일 2020년02월25일 17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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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구광역시 경남타운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해 현대산업개발이 강한 참여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일 경남타운 재건축 조합(조합장 황판금)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1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10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조합은 구제척인 참여 건설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당초 예정대로 오는 3월 1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구상으로 알려진다.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범어로 13(황금동), 대구 범어로 27(범어동) 일원 2만617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9.9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5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은 이 사업의 시공권에 관심을 가진 10개 사 중 가장 먼저 현대산업개발이 수주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전했다. 입찰마감일에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져 시공자 선정을 신속하게 마치길 바라는 조합원들에게 희소식이란 후문이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총 브랜드 평판지수의 상승세를 타고 건설사 브랜드평판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1월) 3위를 차지했던 대우건설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월 18일~2020년 2월 19일 건설회사 30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3157만2943개를 분석한 결과 3위를 기록했다. 건설ㆍ건축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지수 분석 결과 현대산업개발은 참여지수 3만38, 미디어지수 26만283, 소통지수 109만4306 등을 통해 259만2113 등이다"라면서 "지난 1월 브랜드 평판지수와 비교하면 18.21%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업계 맏형 현대건설을 꺾으며 각광을 받기도 했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 조합(조합장 조이현)은 최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압도적인 조합원 선택으로 현대산업개발을 뽑았다.

조합원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은 전체 550표 중 394표를 얻어 72%에 달하는 높은 득표율로 경쟁사인 현대건설을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홍보가 앞선 현대건설에 비해 우수한 사업 조건과 브랜드 이미지로 현대산업개발이 저력을 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를 비롯해 구조 설계 분야의 LERA와 경관조명 디자인의 LPA 등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잡고 대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 정원형 테라스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특히 설계 총괄이자 SMDP의 대표 겸 디자인 수석 스콧 사버(Scott Sarver)가 현장을 방문해 입지 조건을 고려한 설계 콘셉트를 반영하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지에 맞춰 현대산업개발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선 현대산업개발이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조합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최선의 제안을 통해 시공권 확보에 한층 다가섰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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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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