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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산업부 “코로나19 피해 산단 입주기업… 임대료 30% 인하”

등록일 2020년02월27일 15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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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산업단지 임대료를 인하한다.

지난 26일 산업부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를 방문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성 장관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전국 12개 산업단지공단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602곳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 30%(월 100만 원 이내)를 인하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기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 성 장관은 구미산단 입주기업 대표자와 면담을 하고 업무지속계획(BCP) 가동 등 대응 상황, 정부의 방역 협력체계, 보건용품 지원을 비롯한 건의사항, 생산 차질이나 수출 지연과 같은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3개월간 임대료 인하와 함께 대중국 수출입 기업에 대해서는 공장설립정보망(팩토리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피해품목의 생산 또는 원자재 구매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제조기업 간 거래 매칭을 주선할 예정이다.

또한, 산단 입주기업의 원자재, 부품 수급 문제 등 애로사항을 관계 부처ㆍ기관의 지원책을 활용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 활력 조기 회복, 지역산업 위기 대응 경쟁력 강화, 위기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현재 산업단지공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의 생산라인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11개 주요 산단에 방역도움센터를 구축했다"며 "마스크ㆍ손세정제 제조업체의 물품을 구매해 구미산단의 50인 미만 기업 2156곳, 약 2만1000명의 직원에게 우선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방역도움센터와 11개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가 지자체, 보건소 등과 협조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하고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산단 기업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산업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책을 활용한 현장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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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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