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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관악구 “두 번째 확진자, KTX 동대구역ㆍ서울역 등 다녀가”

“지난 17~21일 새 대구 방문”

등록일 2020년02월27일 15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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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 관악구가 27일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관악구청은 이날 "관악구 보라매동 구민인 26세 남성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회사 업무 차 대구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21일 KTX 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이동했고, 22일부터 자가격리 뒤 24일 도보로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관악구청은 A씨의 동거인 3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관악구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5일로, 관악구 낙성대역길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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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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