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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마스크 매점매석 151명 검거… 확보된 782만 장 공적 판매

마스크 판매 사기 2970건

등록일 2020년03월05일 15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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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틈타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15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단속 과정에서 확보된 마스크 782만 장은 공적 판매처 등을 통해 신속히 유통됐다.

경찰청은 지난 2월 28일부터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을 운영한 결과 5일까지 매점매석 행위 등과 관련한 151명(72건)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마스크를 창고에 보관한 생산ㆍ판매ㆍ유통업자 89명(38건) ▲공무원의 현장 점검 방해 5명(3건) ▲판매량 신고의무 위반 29명(13건) ▲불량 마스크 판매 등 기타 유통질서 문란행위 28명(18건)이다.

한편 경찰은 매점매석과 별개로 마스크 판매 사기 사건 2970건을 내ㆍ수사 중이다. 이중 사안이 중대한 322건은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경찰서 등 21개 관서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93건, 24명을 검거하고 18명을 구속했다.

범행 수법은 중고거래 사이트, 맘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마스크를 대량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만 받은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적 혼란을 악용한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와 판매 사기 단속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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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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