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해 감소세를 보였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382명이 됐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인 8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확진자 248명이 늘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된 누적 51명이라고 밝혔다. 증상이 완치된 격리해제자는 36명으로 크게 늘어, 이날까지 총 166명이 격리해제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9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이달 29일에는 813명으로 일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3월에 접어들면서 줄곧 400~600명대로 조사됐다.
그러다가 지난 8일 신규 확진자가 367명으로 조사된 데 이어, 오늘(9일)은 전날보다 119명 감소한 248명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200명 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2월 26일 이후 12일 만이다.
한편 새로 확인된 확진자 248명 중 190명은 대구, 26명은 경북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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