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슬기로운 집콕 문화가이드`로 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마포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모든 공연이 전면 취소된 상태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휴관기간도 연장됐다.
이에 따라 마포문화재단에서 공개한 `슬기로운 집콕 문화가이드` 첫 번째 프로그램은 무관중 탱고 공연 `올 댓 탱고`로, 이달 31일 오전 11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아르헨티나 메트로폴리탄 탱고 대회 파이널리스트인 `펠린&미겔`과 국내 탱고 듀오 `오딜&호세루이스`의 공연을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 마포TV 유튜브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교양, 체육, 공연, 전시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은 `띵동! 문화배달 왔어요` 코너로,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좋은 읽을거리, 맥진` 프로그램은 클래식, 국악, 무용, 대중,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인터뷰, 칼럼, 리뷰로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문화 공백기를 최소화화기 위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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