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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진단키트로 ‘독도’ 알리자… 국민청원 20만 명 임박

이틀 만에 약 18만8000명 동의, 日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아

등록일 2020년03월27일 12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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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전 세계에서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통해 독도에 대해 알리자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코로나19 극복 모범 사례로 인식하고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며 "수출하는 진단키트 제품명을 `독도`로 해주길 청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별 제품이지만 진단키트가 `독도`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면 지구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독도의 위상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청원은 오늘(27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18만8077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이 올라온 지 약 이틀 만에 20만에 가까운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날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국민청원을 올린 주인공은 서울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임지수 양으로 알려졌다. 임 양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위기를 기회 삼아 `진단키트를 통해서 독도를 세계에 알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국민청원을 올렸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이름과 디자인을 독도로 하고 독도에 대한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삽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은 여전히 독도 영유권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 4월부터 사용될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했는데, 이날 검정에 합격한 교과서 17종 중 14종이 `일본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독도를 이르는 일본 명칭)를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일본 측의 주장을 포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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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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