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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완치 5000명 돌파 ‘5부 능선 넘었다’

완치자 비율 3일 연속 50% 이상, 신규 완치자 18일 연속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

등록일 2020년03월30일 11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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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어제(29일) 5000명 선을 넘어섰다. 신규 완치자 수가 확진자보다 18일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큰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3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어 국내 확진자 수가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78명 증가한 96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8명 중 3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외에도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총 25명이 감염됐으며, 기타 지역에서 9명이 확진됐다.

이날까지 국내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총 158명을 기록했다. 평균 치명률은 1.64%로 전날(1.59%)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이날 195명 늘어 총 5228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은 54.1%로 지난 28일 50.7%로 처음 50%를 넘긴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전반적으로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 폭증에 대한 위협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지만, 완치 사례가 확진 사례보다 18일 연속 더 많이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과거에 비해 확실히 더뎌졌다는 것이다.

앞으로 정부는 학생들의 개학이 다가오는 오는 4월 6일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 고삐를 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판단해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결과를 보고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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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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