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내일(31일) 날씨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쌀쌀할 것으로 알려진다.
30일 기상청은 이날과 다음 날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는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져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 5mm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아침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1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한편, 모레인 다음 달(4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경남ㆍ전남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 3시께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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