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파주시 율목지구(재개발)가 이주를 향해 속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파주시는 율목지구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파주시 새꽃로 62(금촌동) 일원 5만4033.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2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39㎡ 185가구 ▲59㎡ 462가구 ▲74㎡ 288가구 ▲84㎡ 27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계획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949가구, 조합원 199가구, 임대 61가구, 보류시설 4가구 등으로 계획됐다.
율목지구는 2009년 10월 조합설립인가, 2018년 7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지구 인근에는 지하철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아울러 금촌초등학교, 문산중학교, 금촌중학교, 문산제일고등학교, 금촌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이마트, 파주 병원 등도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의 기존 건축물 철거 예정시기는 2021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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