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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박사방’ 수사 압박에… 대화방 회원 3명 자수

경찰 “전자지갑ㆍ가상화폐 거래내역 수사할 것”

등록일 2020년03월31일 17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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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촬영물을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 3명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의 유료회원 중 현재까지 3명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구속된 이후에도 관련 수사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은 스스로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자수를 두고 수사 협조를 통해 선처를 기대할 수 있으리란 심리가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경찰은 수사를 통해 확인된 박사방 관련 1만5000건의 닉네임을 토대로 성착취물을 공유한 사람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검거한 (`박사방` 운영진) 14명이 주범 격이라면 앞으로 수사는 유료회원으로 (대상을 넓혀) 수사할 것"이라며 "전자지갑이나 가상화폐 자료를 통해 유료회원을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압수수색한 자료를 포함해 나머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도 금주 중 빠르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n번방`과 `박사방`과 관련해 겹치는 활동을 한 공범에 대해서도 연결해서 들여다 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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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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