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 부천시 삼하동호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3일 삼하동호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용부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3월) 27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입찰을 마감했지만 참여 업체 부족으로 유찰됐다.
앞서 지난 3월 6일 조합이 진행한 시공자 현장설명회에는 ▲일신건영 ▲성호건설 ▲신성종합건설 등 총 3곳이 참석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입찰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두 번째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일신건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내부 회의 등을 거쳐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경기 부천시 원종로107번길 41(고강동) 일대 2855.4㎡를 대상으로 용적률 228.47%를 적용한 지하 1층~지상 12층 공동주택 7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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