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현대차 정몽구재단,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의료방역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위한 `Disaster Med Info` 앱을 제작해 오늘(18일)부터 운영한다.
18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 및 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은 감염병 등 재난 발생 시 관련 의료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Disaster Med Info` 앱을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2013년 11월부터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민ㆍ관이 협력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해 산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현장 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를 찾아 의료진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코로나19 관련 진료 및 방역 지침, 최신 감염정보, 교육자료 등 다양한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감염학회 등 국내외 공인기관이 검증한 자료들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감염병 재난 이외에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의료진을 위한 지침과 최신 연구 결과 등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만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은 `Disaster Med Info` 앱이 재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을 중심으로 재난에 대비한 의료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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