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구광역시 앞산점보 재개발사업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7일 앞산점보 재개발 조합(조합장 고원선)은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정비기반시설(공원) 설계 업체 용역을 맡게 된다.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이달 17일 오후 5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마감일까지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조합 내부 기준에 의해 평가 후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자격 조건을 갖춘 업체로서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 사업은 대구 남구 현충로26길 64(대명동) 일원 8만27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14개동 168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앞산점보 재개발사업은 대구 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남도초등학교, 심인중학교, 대구중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홈플러스, 영남대병원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의 시행 기간은 착공일부터 39개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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