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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대문구, 전국 최초 ‘스마트센서 IoT 홈네트워크 기술’ 300가구에 시행

홍은동의 한 주민 화재센서, 경광등, 문자 발송 시스템 작동으로 큰 화재 막아

등록일 2023년11월24일 16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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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청장 이성헌)의 관내 반지하 가구 300곳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면 화재와 침수, 일산화탄소 발생 등의 재난을 조기에 탐지해 대형 재난으로 확대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센서 감지 정보를 통해 가구 내에 화재 발생과 대피를 알리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또한 동시에 해당 가구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재난 발생 문자가 발송되고 서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도 상황이 전달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을 위해 구는 대상 반지하 가구 내에 화재센서, 침수센서, 일산화탄소센서, 온도센서, 사물인터넷(IoT) 소화기, 음성안내 경광등, LTE 통신을 위한 LTE IoT 라우터, 게이트웨이 등 모두 8가지 장비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벽면에 설치된 침수센서는 전국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바닥에서 5mm 이상 침수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한다. 연기 감지 화재센서와 일산화탄소 센서, 온도센서는 천장에 설치됐다.

음성안내 경광등은 게이트웨이로부터 감지된 정보를 수신해 큰 소리로 위험을 알려준다. 소화기 압력 상태를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IoT 소화기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통신비 납부와 센서 장애 관리는 구에서 무상 처리해 주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주민은 게이트웨이 등 일부 장비의 전기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반지하 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 도입을 위해 구비 3억 원과 시비 2억 원이 소요됐는데, 시비 2억은 서울시 공모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홍은동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사례도 나왔다.

한편, 서대문구는 이 사업 추진으로 올해 5월 `서울시 디지털 연찬회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9월에는 `제40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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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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