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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강북구, 기초자치단체 최초 ‘구 전역 정비방향 설정’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전 구역 현황 분석 통해 노후주거지 유형화 후 정비안 구상

등록일 2024년04월03일 17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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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강북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주거지 정비 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본격 착수됐다.

이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구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종합적인 정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정비 방향을 선제적으로 구상해 구민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이다. 기초자치단체가 관할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정비 방향을 수립하는 것은 강북구가 처음이다.

계획 범위는 녹지지역 등 도시정비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곳을 제외한 구 전역으로 ▲강북구 주요 현황 및 노후주거지 특성 분석 ▲기반시설 확충 구상 ▲노후주거지 유형화 및 사업 방식 검토 ▲유형별 정비 방향 설정 및 주요 지역 정비 방안 구상 등이 이번 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구역의 현황, 특성, 문제점, 잠재력, 추진 또는 예정인 도시정비사업 등을 조사ㆍ분석한 뒤 도로ㆍ공원ㆍ녹지 등 각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구상한다.

이후 고도지구ㆍ자연경관지구ㆍ우이천변ㆍ역세권 등으로 노후주거지를 유형화하고 ▲재개발ㆍ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ㆍ가로주택 등) ▲역세권 사업 ▲지구단위계획사업 등 유형별 특징에 맞는 정비 방향을 제시한다.

구는 2025년 9월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정비계획ㆍ지구단위계획 등 주거지 정비와 관련한 도시계획 수립 또는 변경 시 해당 기본 계획 내용을 고려할 방침이다.

강북구는 단독 및 다세대주택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약 1.5배 높으며, 20년 이상 건축물의 비율은 81.5%에 달해 구민들의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열망이 컸던 만큼 이번 주거지정비 기본 계획을 통해 사업 추진을 돕는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달(3월) 29일 2024년 제2차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미아동 345-1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고 주민동의율도 과반수 이상으로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와 열망이 높은 지역이다. 강북구는 올해 상반기 해당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 의견을 모아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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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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