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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짬뽕과 물짜장이 엄청난 복성루! 전국 5대 짬뽕다운 군산맛집

연 평균 130여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군산

등록일 2019년10월03일 01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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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전북부안 변산반도 여행 갔다가 오는 길에 군산까지 들러서 여행을 하고 왔다. 연 평균 130여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군산을 찾고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소문난 군산 복성루 짬뽕집을 비롯, 빈해원, 지린성, 영화원 등을 찾는 광광객 줄서기 풍경이 주말과 휴일, 평일까지 수년째 이어오면서 먹거리 관광인프라 구축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어쩌다 군산은 짬뽕의 도시가 됐을까? 화교역사관에 가면 군산과 짬뽕의 깊고 진한 역사를 알 수 있다. 화교역사관은 1969~2005년 중국집 ‘용문각’을 운영하던 여건방(72)씨가 2017년 사재를 털어 개관했다. 아담한 개인박물관인데, 제법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특히 짬뽕에 대한 설명이 그렇다. 요즘 군산 중국집은 원조 짬뽕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변주한다.
 
군산에서 짬뽕으로 가장 유명한 ‘복성루’는 돼지고기를 따로 볶아 고명으로 얹고, 홍합·꼬막·오징어·대하 같은 해산물도 많이 넣는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대기줄이 엄청 길었다. 비도 부슬부슬 오는 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한시간은 가까이 기다린 듯 하다.

 

군산복성루 대기고객분들
 

식당 내부가 넓지 않아서 대기시간이 좀 길었다. 식당 안 테이블이 워낙 적어서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먹는 분들도 보였다. 주문한 물짜장이 나왔다. 마치 간짜장처럼 면과 물짜장 소스가 따로  처음 보는 비주얼에 살짝 당황했지만.. 평소 먹던 검은색야채, 새우살 등등.. 정말 평소에 먹던 짜장과는 180도 다른 복성루 물짜장이다. 또한편 주문한 짬뽕. 홍합과 조개, 고기까지 푸짐하게 올라간 짬뽕이 나왔다. 해물만 들어간 짬뽕이 아닌 돼지고기도 함께 들어간 짬뽕이라 더욱 맛있었다.  
 
시민의 기대는 다소 엇갈린다. 한 중식당 사장은 “관광객 없는 평일에도 사람이 많이 찾아야 식당이 생존한다”며 “쇠락한 구도심은 군산 시민의 발길이 뜸한 곳”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중식당 사장은 “짬뽕 특화거리에 있는 어느 식당을 가든 맛있다는 소문이 난다면 군산의 새로운 명물 거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군산 복성루
전북 군산시 월명로 382
(미원동 332)
063-445-8412
탁병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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